[wapener] 독특하면서 오크향이 났던 스펠바운드와인
와프니 두 번째 미션의 마지막 리뷰
스펠바운드 와인이예요.
스펠바운드 와인은 아껴두었다가 추석 때 즐겼는데요,
추석 선물로 받은 LA갈비와 함께 마셨습니다.
라벨링이 정말 고급스러운 와인이었어요.
스펠바운드는 처음 접했는데요,
맛이 좀 독특했어요
새콤하면서도 바디감은 중간 정도였지만 오크향도 살짝 났습니다.
배고플텐데 사진 찍으니깐 가족들이 도와주네요 ㅎㅎ
엄마가 열심히 와인을 따라주었습니다.
LA갈비는 완벽하게 익히진 않았고 살짝 핏빛 보일정도만 익혀주었어요.
(저는 소고기 바싹 익히는 걸 안좋아해요)
짜잔! 익숙한 와인잔이지 않나요?
와프니 우수활동자로 받은 리델 o시리즈 잔입니다.
그립감이 넘 좋아요. 화이트 와인과 친숙해지겠다며 선택했는데 또 레드와인을 마시네요 ㅎㅎ;
함께 즐긴 궈기... 고기 진짜 넘 맛있었어요. 촤르르르르 영롱 그자체
양이 많진 않았고 딱 한판에 다 구울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항상 양념된 LA갈비만 맛봤는데 양념 안된 것도 엄청 맛있더라구요.
오히려 양념 없던 게 제 취향이었습니다.
소금에 찍어서 먹어주면 아주 살살 녹아요.
느끼해질때쯤 와인 한모금 마시면 천국입니다.
보시다시피 저 정도로 가족들과 나눠먹기엔 양이 적었어요 ㅎㅎ
몇 조각 집어먹으니깐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와인이 남아서 잠시 킵했습니다.
스크류캡이어서 보관이 시웠어요!
집에 있는 남아있는 메론과 프로토슈로 초간단하게 안주를 또 만들었습니다.
요즘 제 최애 조합이예요
다른 잔에도 즐겨마셨어용
스펠바운드는 피노누아 와인이었는데요, 브래드 앤 버터 와인처럼 저에게 첫 향은 강하게 느껴져서
오픈하고 시간을 둔 뒤 마셨습니다. 확실히 오픈하고 시간이 지나니깐 더 부드러워지고 향이 어우러졌어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스펠바운드 와인이 더 제취향이었습니다!
1. 와인 향이 너무 강하다면 오픈해두고 시간을 두고 마시기!
2. 와인이 남았다면 보관해도 괜찮! 하지만 3일은 넘기지 말기
공기 중에 닿는 순간 와인의 맛은 변해요. 최대 3일은 넘기지 않고 드시길 추천드려요.
와프너(wapener)로 제품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